출범 5년차 접어든 IBS 연구단 과학적 수월성 세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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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년차 접어든 IBS 연구단 과학적 수월성 세계 수준

7개 연구단 대상 국내외 석학 중심으로 성과평가 실시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최고 등급 아웃스탠딩 받아

  • 승인 2018-12-27 15:3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사진1.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단장 장석복) 연구진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단장 장석복) 연구진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출범 5년 차를 맞은 7개 연구단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장석복 단장이 이끄는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이 최고 등급인 ‘아웃스탠딩(Outstanding)’을 받았다.

이들은 향후 유기 화학 분야에서 한계돌파형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도 받았다.



IBS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기초과학 특성에 맞게 연구 착수 5년 후 평가한다. 정량적 평가가 아닌 질적 평가 수행을 위해 각 연구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을 중심으로 연구단별 평가단을 구성한다.

평가 후 과학적 수월성뿐만 아니라 집단 연구의 시너지 효과(국내외 연구그룹과의 협력), 연구단 운영(연구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신진 연구자 유치와 육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성과평가 결과 대부분의 연구단은 과학적 수월성은 세계적 수준으로 특히 일부 연구단은 세계 톱 수준에 있거나 독일 막스플랑크협회, 미국 로렌스버클리 연구소, 하버드 의과대학의 뛰어난 연구그룹과 견줄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이차원 물질을 탐구하는 나노구조물리 연구단(단장 이영희)은 기초영역뿐 아니라 응용분야에도 파급효과가 큰 중요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들은 고체물리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인정받아 ‘엑셀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단장 남창희)도 세계 최고 사양의 레이저 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엑셀런트 등급을 받았다. 김성기 단장이 이끄는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세계 5위권의 자기공명영상진단(MRI)인프라를 구축해 융합 분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로 엑셀런트 등급을 받았다.

염한웅 단장이 이끄는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은 독창적인 연구 개발 장비 개발과 다수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고, 암흑물질을 탐색하는 지하실험 연구단(단장 김영덕)은 입자물리학과 우주학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중요한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역시 엑셀런트 등급이다.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단장 남홍길)은 식물 노화의 기본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창의적 연구를 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독창적인 연구 주제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활용해 ‘베리 굿’ 등급을 받았다.

IBS 연구단 성과 평가는 연구의 질적 우수성 평가가 핵심이다. 논문 수 등 정량적 성과가 아닌 창의성과 연구 영향력 등 연구 내용을 정성적으로 살피고, 연구단장과 박사후연구원, 대학원생 등 다양한 연구 인력을 심층적으로 인터뷰한 결과까지 종합한다.

IBS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주제 집중, 연구단 내 그룹 간 협력 강화, 해외 인재를 포함한 우수한 박사후연구원과 여성 과학자 유치, 육성 등을 위한 연구단별 후속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연구단별 연구비와 자원 배분 등 연구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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