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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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서
'노인인권 희망을 밝혀라' 주제

  • 승인 2019-06-16 09:28
  • 이민철 기자이민철 기자
[크기변환]광주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4)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노인인권증진 유공자와 노인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에서 노인학대 금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청 제공
광주광역시가 최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노인인권증진 유공자와 노인복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6년 국제연합(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했다.

광주시가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기념식은 '노인인권 희망의 불씨를 밝혀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은 노인학대 예방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에 대한 표창, 광주시 노인보호정책 및 노인보호전문기관 현황 보고, 인권지킴이단의 노인인권 옹호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시회가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이날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서미경 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과 박영숙 천혜경로원 부원장 등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박옥연 서구품앗이노인복지센터, 김종신 광주복지재단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사회복지사 등 8명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류미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계기로 노인인권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보호전문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 등으로 노인학대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보호전문기관 설치, 24시간 노인학대 긴급상담전화(1577-1389), 학대피해노인쉼터 운영 등 적극 대응에 나서 지난해 기준 노인학대 건수 202건(신고접수 548건)을 기록해 2017년 240건(신고접수 562건)에 비해 15.8%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시설방문 무료법률상담과 퇴직공무원이 참여하는 노(老)-노(老) 교육, 경찰관과 함께하는 민관이동상담, 노인인권지킴이단 운영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매주 수요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연 40회 실시하고 있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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