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수안보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 조사특위 구성

  • 전국
  • 충북

충주시의회 수안보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 조사특위 구성

- 구)수안보 한전연수원 매입과정에의 문제점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 -

  • 승인 2020-05-22 19:04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시의회가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2일 제2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했다.

이번 조사특위(위원장 조중근)는 충주시의원 10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와 충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구)수안보 한전연수원 매입과정에 대한 전반사항을 3개월간 조사하게 된다.

특위는 구)수안보 한전연수원 매입과정에서 의회의 의결 없이 소유권을 이전하는 등 업무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해 부지 및 건물 감정평가 등 각종 자료에 대한 검증과 사실관계를 꼼꼼히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조중근 위원장은 "이번 조사특위는 구)수안보 한전연수원 매입 처리과정에서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충주시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이 적절히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므로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꼼꼼히 점검해 사실관계를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사항을 언급하면서,지난해 12월 제240회 정례회에 2020년 당초예산으로 상정된 수안보 도시재생뉴딜사업 52억원은 관련부서가 소속된 경제건설국 소관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의한 사항이며, 지방자치단체장은 매년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을 세워 지방의회 심의를 받은 후, 예산을 편성해 지방의회 의결을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함에도, 충주시가 의회 승인없이 추진한 공유재산 매입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은 조사특위에서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