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신청

  • 전국
  • 충북

음성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신청

- 노인복지서비스 및 여성, 아동친화 복합공간 마련

  • 승인 2020-07-02 09:58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02-1 음성읍 한빛커뮤니티케어 센터 조감도(안)
음성군은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여성 및 아동친화 공간 마련을 위한 한빛커뮤니티케어 센터 조성사업을 '20년 도시재생사업(유형: 도시재생 인정사업) 중앙 공모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도시재생사업기획단)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생활권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점단위 소규모(10만㎡) 개발사업에 대해 도시재생재정·기금 등 정부 지원을 실시하는 제도로 총 사업비의 최대 60%(최대 50억 원)가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한빛커뮤니티케어 센터는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1억5900만 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되며, 시설 조성비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도시재생재정보조(84억 원)를 통해 확보하고, 부지매입비 등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에 대해서는 자체예산(37억5900만 원)을 별도로 편성할 계획이다.

한빛커뮤니티케어 센터가 들어설 대상지(읍내리 675번지 일원, 면적 8446㎡)는 구 2161부대 3대대가 주둔하던 군사시설 이전적지로 '19년 11월부터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어 군에서는 군계획 시설(사회복지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설에서 운영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소통 복지쉼터(△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주민상담실 등), 여성의 재취업 교육,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여(女)기모여 행복배움터(△여성직업상담·체험실, △여성서포터즈, △꿈나무 예절교육 등), 지역 내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공급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바른생활 피트니스 다짐(多GYM)(△생활체육교실, △건강한 어르신 선발대회,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 치유실, △한방테라피 등) 등이 있다.

군은 프로그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의 강동대학교 등 10개 유관기관과 업무지원 협력 협약을 마쳤다.

이번 공모는 7월중 국토교통부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 및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8월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추진 의지와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빛커뮤니티케어 센터 조성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2.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1. [사설] CTX 개통 앞당길 방안 찾아야 한다
  2. 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대량구입 암표되팔이 20대 '체포'
  3.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하게 키운다
  4. [사설] 세종경찰 '빈약한 여건' 개선해야
  5.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기반폭력 근절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감사위원들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전초전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날 대전시 국감은 지방 1반이 담당한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감사위원으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