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PCR 거짓양성 방지기술로 코로나19 진단 정확도 높여

  • 정치/행정
  • 세종

해수부, PCR 거짓양성 방지기술로 코로나19 진단 정확도 높여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기업인 ㈜하임바이오텍에 기술 이전

  • 승인 2020-07-19 11:00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해수부11

해양생물의 바이러스 관련 질병을 진단할 때 활용되고 있는 진단기술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도 활용된다. 

 

해양수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로 지정돼 있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이 개발한 PCR 거짓양성 반응 방지 특허기술을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인 ㈜하임바이오텍에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임바이오텍은 코로나19 거짓양성으로 인한 오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품원이 개발한 PCR 거짓양성 반응 방지 기술에 대해 문의하고 기술이전을 요청, 양 기관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특허기술은 대표적으로 전 세계 새우 양식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새우 흰반점바이러스병을 진단할 때 쓰였는데, PCR 반응에서 양성대조군 DNA가 오염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거짓양성 반응 여부를 판정하는 기술이다. 


진단검사를 할 때는 해당 검사 반응이 제대로 수행됐는지를 위해 양성대조군과 음성대조군을 동시에 검사하는데, 양성 대조군은 무조건 양성이 나와야 하고 음성대조군은 절대 양성이 나올 수 없음을 가리킨다.

만약 진단하고자 하는 검체(대상 또는 시료)에 양성대조군 DNA가 오염됐다면 거짓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게 되는 원리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그동안 검역단계에서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수산생물전염병을 정밀 진단할 때 PCR 거짓양성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해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이와 관련하여 국제 저명 학술지에 2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3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모든 수산생물전염병 정밀 검역에 적용하여 오진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유럽연합이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지정한 어류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현재 국제진단지침으로 채택되어 있는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미국·아시아 유전자형의 거짓음성 문제점을 해결한 새로운 PCR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검증해 국제진단지침 개정안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제출하는 등 국제진단 표준 설정을 주도하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산물 표준규격의 제정, 개정, 폐지 및 검역, 검사기준 설정 등에 관한 업무와 수출수산물 생산, 가공시설의 등록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검역, 수출수산물검사를 비롯하여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 및 위해요소 중점관리를 하고 있으며, 생태계보존을 위하여 양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역업무와 기타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도, 감독 등을 수행하고 있다.

 

1939년 총독부 수산제품검사소로 출발해 광복 후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검사소로 바뀌었다. 1961년 농림부 소속기관으로 변경 된 후 여러차례 소속과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33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소속과 명칭이 바뀌었다. 20153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부산시 영도구로 청사를 이전하였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3.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4.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4.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5.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