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 국비 5조 원 확보 총력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2022년 국비 5조 원 확보 총력

신규 사업(17건, 1,415억 원) 발굴
인천형 뉴딜사업.환경특별시 조성

  • 승인 2021-03-30 08: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616999007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안영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29일 안영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국비 5조 원 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형 뉴딜사업, 주요 신규 사업 및 핵심사업,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균특회계')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국비사업은 총 110건, 1조 319억 원으로 제2차 보고회에서는 추가로 발굴한 신규 사업 17건(1,415억 원) 보고와 실·국별 핵심 사업 추진 상황 보고, 균특회계 사업 중 집행률 60%미만의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특히, 균특회계 사업의 집행률은 기획재정부에서 운영 중인 균특회계 인센티브 예산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인센티브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집행률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차 보고회 주요 신규 사업은 ▲제조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총사업비 238억 원, 국비 168억 원) ▲로봇사업 핵심기술 개발(총사업비 261억 원, 국비 151억 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총사업비 81억 원, 국비 75억 원)사업 ▲감영병전문병원 구축(총사업비 409억 원, 전액국비) ▲문화도시 조성(총사업비 190억 원, 국비 95억 원) ▲비점오염저감 시설 설치(총사업비 374억 원, 국비 187억 원) 등으로 인천형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제반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160억 원, 국비 100억 원) ▲XR콘텐츠산업 육성(131억 원, 국비 62억 원) ▲국가 드론 시험·인증 시설 구축 289억 원(전액국비),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한시적 운영되는 ▲전선류 지중화 사업(총사업비 1,170억, 국비 234억) 등 인천형 뉴딜사업 및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사업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와의 협의 등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비보고회는'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실현을 위한 인천형 뉴딜사업과 친환경 환경특별시 조성사업의 신규 발굴과 사전 절차 이행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신청 기간인 4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2.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3.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4.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5. [인사] 세종경찰청
  1.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2.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3.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4. 하다원 작가, 제16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사진가' 선정
  5.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