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 작가 오민준 초대전 개최

  • 전국
  • 서산시

희망의 메시지 작가 오민준 초대전 개최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오는 3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캘리그라피 작가 오민준 'Begin Again_다시 시작하다' 展

  • 승인 2021-04-03 18:5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현수막
오민준 작가 초대전 홍보 포스터
희망
오민준 작가 초대전 홍보 포스터


서산시 주관, 서산문화재단의 주최로 서산창작예술촌에서 3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캘리그라피 오민준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신 고전주의를 표방하는 오민준 작가는 'Begin Again-다시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힘든 시기를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특히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 Disease 2019) 대유행으로 인하여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고 계획했던 일들이 취소되거나 허사가 되는 등 모든 게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



도전정신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 본인 또한 작년 해외전시 및 개인전, 단체전들의 전시 취소 등을 겪고, 앞으로 있을 전시의 계획 또한 불투명한 상태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관객과 작가 모두가 치유를 받고 새로운 발돋움을 준비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 사노라면 많은 기쁨이 있다고' 김종삼 시인의 시어(詩語)가 주는 메시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이자 조언이기 때문인 듯하다.

오민준 작가는 원광대학교및 동대학원 서예학과 졸업 및 일본 다이토분카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상임 이사와 예술의 전당 캘리그라피 교수로 활동, 영화 '소리꾼' 및 뮤지컬 '만덕'외 다수의 타이틀 캘리그라피 작업과 '오민준, 캘리그라피를 다시 쓰다'외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서산창작예술촌 'Begin Again_다시 시작하다' 展에서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오민준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며, 작가의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잔잔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오픈식은 진행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체온 점검 등 방역지침 준수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8부 능선 돌파...과제와 기대효과는
  2. 교원 늘봄 행정부담 해소 '늘봄지원실' 교원들 "업무배제 원칙과 달라" 반발
  3. [어린이날 연휴 사건사고] 빗길에 6중 추돌…학교 앞 음주운전까지
  4. "의대 진학준비 혼란" 수험생·학부모 법원 판단에 촉각
  5. [지식재산 날개다는 法] 특허소송 해외 법원으로 '쏠림'… 지식재산 심판자 '경쟁중'
  1. [2024 청양 안전골든벨]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꽃 봉오리 여러분 더 응원하겠습니다"
  2. 대전 서구 갈마동 다세대주택서 화재…70대 사망
  3. 어버이날 맞이 효 콘서트 대노복 노래자랑
  4.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5. 개혁신당·조국혁신당, 충청공략 가속화… 첫 토론회와 당원 스킨십도 강화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지재 특허법원 ‘절반의 완성’에 그쳐… 왜?

전국 유일 지재 특허법원 ‘절반의 완성’에 그쳐… 왜?

지식재산권 분야 새로운 발명이 전에 없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을 넘어 국가 간 초격차를 만들고 있다. 발명과 특허, 권리침해를 다투는 분쟁 역시 비례해 치열해졌는데, 우리는 지식재산 강국이면서 심판자 역할의 국제 분쟁 해결 무대에서 뒤처지고 있다. 대덕특구를 비롯해 충남대·카이스트, 특허청, 특허심판원과 더불어 특허법원이 소재한 대전이 국제 지식재산 분쟁 해결의 주요 무대가 되는 비전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글 싣는 순서]1 세계는 IP주도권 경쟁중2 뒤얽힌 관할논의 제자리3. 아시아 IP허브법원 향해특허법원은 전국을 관할하..

대전 빵집 `성심당` 온라인쇼핑몰 해킹에 경찰 수사 착수
대전 빵집 '성심당' 온라인쇼핑몰 해킹에 경찰 수사 착수

대전 토종빵집 '성심당' 온라인 쇼핑몰이 해킹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이 해킹 당했다'는 성심당 측의 신고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성심당 측에 따르면, 5월 3일 밤에서 4일 새벽 사이에 성심당몰에서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이 확인됐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성심당 측은 5월 5일부터 해당 쇼핑몰을 폐쇄 조치하고 안내문을 내걸었다. 성심당은 안내문을 통해 "5일 오전 9시 이전 성심당몰 접속 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소비자 10명 중 8명 만족... 대전도 탄력받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소비자 10명 중 8명 만족... 대전도 탄력받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지역의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1%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였다. 만족 이유로는 '주말에 언제든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가 69.8%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 ‘도난은 피했지만 노후화는 못 피하네’ ‘도난은 피했지만 노후화는 못 피하네’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