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Art & Science 27일 그랜드 오픈… 쇼핑·과학·문화·예술 다~ 있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27일 그랜드 오픈… 쇼핑·과학·문화·예술 다~ 있다

현지 법인 설립과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중부권 경제 활성화 초점 맞춰
193m 대전 최고 아트 전망대, 과학관, 갤러리, 아쿠아리움 볼거리 풍성

  • 승인 2021-08-25 15:5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중부권 최대의 백화점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가 27일 문을 연다.

신세계의 열세 번째 백화점으로, 현지 법인 설립과 지역민 우선 채용, 로컬 브랜드 유치 등 중부권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정책을 앞세웠고, 193m 대전 최고 높이의 아트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500여 개 브랜드까지 갖췄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연면적 28만4224㎡로 전국 신세계백화점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매머드급 점포다. 대전역과는 6.7㎞, 세종과는 30분의 거리로 최적의 입지 조건도 자랑한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인접한 엑스포과학공원역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신세계는 지리적 조건과 매머드급 점포의 장점을 살려 중부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관광과 쇼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네이밍부터 타 지역과 다르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이 특징이다. KAIST 과학관(넥스페리움), 신세계 갤러리, 사립과학관, 사이언스 홀 등 과학의 도시에 걸맞은 볼거리도 풍성하게 갖췄다.

신세계 층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층별 안내도.
193m 타워동 전망대는 대전 도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등극해 쇼핑 중심의 유통시설을 넘었다는 평가다. 타워동은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기능과 계절별 자연을 표현한 영상으로 경관 조명에서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대전·충청 최초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갑천 조망을 품은 옥상정원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의 품격을 높여줄 전망이다.

뉴욕 허드슨 맨해튼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가 외관 건축 설계를 맡았고, 뉴욕 노이에 하우스와 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 건설사가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했다.

대전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주요 브랜드도 상륙한다. 보테가보네타와 펜디, 셀린느, 브루넬로쿠치넬리, 톰포드, 피아제, 쇼메 등이 입점한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신세계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점포다.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문화, 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중부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25~26일 프리 오픈 후 27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