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e로움, 지역순환경제 위해 활용방안 더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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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e로움, 지역순환경제 위해 활용방안 더 넓혀야”

대덕구, 대덕e로움 기반 지역순환경제 정책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양준호 교수팀, '대덕구 인구 감소 요인', '산업 구조' 등 지역경제 분석
양준호 교수 "지역화폐의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해야"

  • 승인 2021-10-21 15:43
  • 수정 2021-10-22 18:47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1-10-21 09;55;16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추가 활용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덕구가 21일 대덕구행정지원센터도란도란에서 마련한 '대덕e로움 기반, 지역순환경제 정책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인천대 양준호 교수 연구팀은 “지역화폐 정책 성과를 내고 있는 대덕구의 경우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대덕구만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덕형 지역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준호 교수팀이 대덕구 경제분야 일반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덕구 내 15세~29세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8%를 차지해 대전시 평균 비중보다 낮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4%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대덕구 인구는 2010년 20만 7549명에서 2021년 17만 6199명으로 지난 11년 동안 3만 3150명(15.1%)이 감소했는데, 원인은 지역산업 쇠퇴, 직(職)-주(主) 분리현상 등으로 분석했다.



대덕구 지역산업 구조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도·소매업이 2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제조업 15.6%, 숙박·음식점업 14.5%, 운수업이 11%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에서는 오히려 제조업이 2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도·소매업이 16.9%, 보건, 사회복지업이 7.9%, 운수업이 7.3%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역순환 경제와 지역 화폐를 통해 경제적 측면에서 재화와 서비스 생산, 이윤의 지역 재투자 등 지역경제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대덕e로움의 활용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양준호 교수는 “대덕구는 제조업 비중이 큰 만큼 대규모 사업체와 중소, 제조업체의 벨류 체인 강화 등 전략적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의 재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활용범위 확대, 지역 금융기관 역할 강화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영역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덕e로움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방안에 대해서는 “대덕e로움의 2차 유통이 가능한 방안, 지역재투자형 대덕e로움 블록체인 시스템 등을 통해 대덕e로움의 유통확대가 투자로 순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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