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2022 대전과학도시 선언의 의미와 성공전략은?

  • JDTV
  • 신천식의 이슈토론

[신천식의 이슈토론]2022 대전과학도시 선언의 의미와 성공전략은?

  • 승인 2022-01-12 15:58
  • 수정 2022-04-29 20:2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LSH_5584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1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2022 대전과학도시 선언의 의미와 성공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좌측부터)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신천식 박사, 강인용 에이채앤파워 대표,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박사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 수도가 되기 위해선 기술적인 인프라와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성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진행된 '2022 대전과학도시 선언의 의미와 성공전략은'에서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대기업이 아닌 지역 주도의 중소기업 혁신 이뤄져야 한다"며 "대전의 경우 세종과 충청을 혁신클러스터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모델 창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시도됐던 과학도시 발전모델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실장은 "저성장, 양극화, 생산성 저하 등 문제가 악화 되는 상황에서 캐치업 발전모델은 한계가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벗어나 대전시가 과학 도시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끌어들이는 제도적 기반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대전이 세계 7번째 과학집중 도시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를 지역의 경제 발전으로 이끌지 못했다"며 "사회 인프라를 창출하는 교육시스템 등 전반적인 검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원활하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제도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인용 에이치앤파워(HnPower) 대표는 "대전이 과학의 도시로 불리지만 결정적으로 연구 인프라가 적다는 점이 단점"이라며 "창업은 쉽지만 고급 인력 확보가 되지 않고 정책과 자본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수소전지 시장을 예로 들며 "새로운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이 필수적이다. 혁신기술, 원천 기술을 상품화하는 산업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비즈니스 지원이 부족하다"며 "카이스트 같은 지역의 좋은 인프라를 키우고 대전이 과학에 대한 투자로 돈벌이가 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R&D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2.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3.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4.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5.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