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상현실 활용한 독도체험과 학습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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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상현실 활용한 독도체험과 학습기회 제공

독도입도지원센터·독도 방파제·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 구축 .

  • 승인 2022-02-07 14:4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5-1)독도_전경
영원한 우리의 땅 독도.=중도일보DB
경북도는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등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의 영유권 확립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올바른 독도 역사의식 선양과 독도 수호를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독도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을 추진한다.

또, 독도 비즈니스센터 운영에 7500만원, 독도박물관 소장유물 보존처리 사업 국비 2억 5000만원 및 안용복 기념관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국비 4억 6000만원)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7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글로벌 K-독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16일 울릉 항로에 대형 카페리 여객선의 취항으로 본격적으로 울릉도 사계절 관광 시대가 열리게 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초쾌속 여객선(2400t급, 45노트)도 취항할 예정이며 3년 뒤에는 공항 개항도 앞두고 있어 다양하고 안정적인 교통수단이 확보돼 울릉도와 독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독도관련 정보를 정형화하기 위한 독도아카이브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 예산 18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자 지정 공모사업으로 대구 사이버대, 독도재단 등과 협력해 내년까지 디지털 독도 메타 버스 학습관을 운영해 코로나 19로 직접 올 수 없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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