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전유세에 나타난 '이장클럽'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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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전유세에 나타난 '이장클럽' 정체는?

장종태 전 청장 지지자 밴드모임
수백여개 '파란 풍선'으로 눈길
경제대전환위 멤버들도 대거 집결

  • 승인 2022-02-12 16:22
  • 수정 2022-02-16 13:4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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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왼쪽)과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장종태 전 청장 측 제공]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찾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엔 '이장클럽'이라 쓰인 파란 풍선이 대거 등장해 시민들과 지지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정체는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의 지지자들이 준비한 풍선으로, 이장클럽은 네이버 밴드에서 활동하는 장종태 전 청장과 이재명 후보 지지모임이다. 이름은 이재명 후보와 장종태 전 청장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장클럽 회원들은 인파 속에 파란 풍선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적인 유세를 펼쳤다. 장 전 청장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멤버들도 집결해 세(勢)를 과시했다. 이들은 우주청과 방사청 대전 동시 유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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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 뒤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의 지지모임이 준비한 '이장클럽' 풍선이 눈길을 끈다. [사진=장종태 전 청장 측 제공]
앞서 장 전 청장은 양당 대선 후보에게 '부 단위 기관은 세종, 청 단위 기관은 대전'이란 방침을 지켜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K-바이오 랩허브 탈락 등 더 이상의 '대전패싱'은 없어야 한다는 게 장 전 청장의 주장이다.

실제 이 후보는 대전지역 공약발표에서 "청 단위 국가기관의 대전집결 원칙을 지키고, 이전이 확정된 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청장은 1월 '조기 사퇴' 카드를 던지며 대전시장을 목표로 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곽 지지세력 출범과 대규모 출판기념회에 이어 최근엔 지역 주요 현안에 목소리를 높여 존재감을 부각하는 중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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