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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 KT' 모집 포스터 일부. /KT 제공 |
KT는 21일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 분야의 협력이 가능한 대전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해 '글로벌 스케일업 위드 K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5월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 일환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월 25일까지다.
KT는 4월 초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9월까지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먼트의 전문가 멘토링과 현지화·시장 발굴, 투자 유치 관련 IR 피칭교육 등 세미나 준비를 돕는다. 또 1대 1 개별 지원을 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선발된 우수기업에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해외 투자자 세미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유성에 개소예정인 '디지코(DIGICO) KT 오픈 랩 대전'에 입주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있다. 1년 입주 후 평가를 거쳐 총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KT 디지코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활성화와 기업가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보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협력해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글로벌 혁신형 창업 모델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대전에서 이루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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