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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4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PGA 코스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이용 가능한 미국 뉴욕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로 치러졌다. 한국 팀은 1번 홀의 스킨을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진행된 2번 홀부터 6번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상금이 이월되면서 7번 홀에 걸린 누적 스킨만 9400 달러에 달했다. 유현주의 버디 샷으로 7번 홀의 스킨을 한국 팀이 획득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9번 홀에서는 일본 팀이 4200 달러의 스킨을 획득했으며, 중국 팀이 후반 11번, 12번, 16번 홀에서 총 1만 7400 달러의 스킨을 획득해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8홀까지 승부를 가릴 수 없는 접전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3번째 파3홀에서 유현주가 아이언 샷을 홀컵에 가까이 붙인 후 김하늘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8000 달러의 스킨을 가져가면서 총 1만 8400 달러의 스킨을 획득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하늘은 "스크린골프 대회가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유현주 선수와 의논도 하면서 호흡을 잘 맞춰 플레이를 하다 보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밝혔다. 유현주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인데 일본까지 참가국이 늘어나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함께 네트워크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더욱 즐거웠고, 김하늘 선수와는 처음 팀을 이뤄 경기했는데 합이 잘 맞은 덕분에 우승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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