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약 돋보기] 세종시에 들어설 공동캠퍼스와 신설 대학

  • 정치/행정
  • 2022 대선

[대선공약 돋보기] 세종시에 들어설 공동캠퍼스와 신설 대학

이, 대학부지 활용해 수도권 대학 유치
윤, 혁신형 대학공동 캠퍼스 모델 구상
심, 국공립대 통합 운영·SW교육기관
안, 서울대급 국립대 설치로 인재 유입

  • 승인 2022-03-01 13:40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했다. 여야 후보와 각 정당은 22일간 미래 비전과 세부 공약을 알리며 총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공약 속엔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들이 담겨 있다.

우린 충청 지역민이자, 유권자로서 '해묵은 우리 동네 숙원사업'이 어떤 후보의 공약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알아야 한다. 지역 정서를 반영하지 못했거나 현실 가능성이 부족한 공약에 대해선 냉정한 심판이 필요하다.

중도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충청권 4개 시·도 공약을 살펴보고, 추진하는 개별 정책 계획들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본다. <편집자주>

clip20220301131626
세종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와 대학부지도.
⑩세종 공동캠퍼스 조성과 국립대 신설 또는 대학 이전 유치

대한민국 국토 균형발전의 핵은 행정기관이었지만, 교육 기관 이전과 대학의 건립도 도시 완성에서 중요한 축이다. 이에 4명의 대선후보는 종합대학이 없는 세종시에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거나 대학 설립, 수도권 대학 이전 유치 등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세종시 캠퍼스 구성안은 주요 공약집에 빠져 있지만, 메가시티 조성을 강조하면서 대학부지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주요 대학 이전 유치까지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먼저 현재 충남대와 공주대, 한밭대의 공동캠퍼스 조기 안착을 위해 행정절차까지도 간소화시키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세종공동캠퍼스 개원을 행정과 재정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7개 대학 공동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를 혁신형 대학캠퍼스 모델로 만들고, 인재들의 지역 안착까지 이룰 수 있도록 캠퍼스와 기업, 연구소, 국가기관을 연계해 교육과 취·창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스마트도시, 세종'이라는 세종시 공약에서 충청권 국공립대 통합 공동운영을 내걸었다. 대학뿐 아니라 SW 인재교육기관을 공동설립해 필수 교육기관과 핵심 교육시설을 세종에 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세종시에 공동캠퍼스 조성 외에 서울대급 국립대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서울과 세종을 잇는 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두는 것뿐 아니라 다른 지역 인재까지 유입시킬 수 있는 일류 국립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5.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1.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