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경예산 623억원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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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추경예산 623억원 긴급 편성

입원.격리자 생활비, 진단검사비 등 방역예산 216억원
여민전 112억원 추가,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폭 확대
금강보행교 등 완공 예정 사업을 위한 예산도 반영

  • 승인 2022-03-03 17:07
  • 신문게재 2022-03-04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0 세종시청 (1)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623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정부 추경에 따른 방역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본예산에 담지 못한 시급한 현안 사업 등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623억 원으로 올해 세종시 예산은 본예산 1조 9213억 원을 포함, 총 1조 9836억 원이다.

시는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총 216억 원을 편성했다.

정부추경에 반영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국비 50%를 포함해 총 144억 원을 반영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비 지원 17억 6000만 원, 소상공인 방역활동비 지원 6억 7000만 원, 재택치료 활성화 운영사업비 4억 4000만 원, 지역 방역 일자리사업 1억 8000만 원 등이다.

그동안 시급한 방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47억 원을 이미 활용했기에 이번 추경예산안에 39억 원을 보충했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예산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집합금지 200만 원, 영업 제한 100만 원, 경영위기업종 50만 원) 중에 있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지원자금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 공급한다.

올해 본예산에 여민전 캐시백 예산 172억 원을 반영했고, 이번 추경예산안에 112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체 4734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사업을 위한 예산도 추가 반영했다.

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금강 보행교와 상반기 개관 예정인 조치원 복컴 운영 등을 위해 예산 2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조치원 동서연결도로의 개통에 따른 안전시설비 등 10억 원, 신흥리 운동장 건설 잔여사업비 15억 원을 반영했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되는 주요 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0억 원, 전의면 산업단지 도로확장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 등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예산도 추가 반영했다.

행복도시 해제지역 상가의 과도한 업종규제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비 1억 원도 편성했다.

그 밖에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 5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저탄소 마을 만들기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어린이 통학 차량 전기버스 구매 지원 등을 위한 예산 6억 원도 마련했다.

이춘희시장브리핑
이춘희 시장은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이날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시의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면서 "신속하게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안이 코로나19의 종식과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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