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충주에서 업무 시작

  • 전국
  • 충북

충북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충주에서 업무 시작

- 충주·제천·단양 3개 시군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기업정책 지원사업 추진 -

  • 승인 2022-03-20 11:07
  • 신문게재 2022-03-21 17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20321 북부권혁신지원센터 개소식3
충주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산하 북부권 혁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8일 충주시청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는 충주에 들어서는 첫 신성장 지원기관으로 충주시청 본관 11층에서 혁신기관과 대학, 그리고 지자체에서 채용·파견한 직원 14명이 근무한다.



센터에는 충청북도 혁신기관(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충북창조경제진흥원, 충북기업진흥원), 북부권 대학산학협력팀(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총 13개 지자체와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센터는 지역의 기업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과제 발굴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북부권 혁신자원을 기반으로 △ICT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 △연구개발 지원 △기업육성자금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 △신산업 중심의 정책 수립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그동안 충북 북부권은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혁신 및 신산업 추진을 주도할 혁신기관 부재로 신성장 기업 증가에도 경제활동 및 정책지원은 중부권에 비해 다소 미흡한 상황이었다.

시는 북부권 혁신지원센터가 충주에 개소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체계 및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지역 산업 지능화?고도화 전략 마련과 신사업 발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기업정책지원으로 충주를 포함한 충북 북부권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혁신기관과 대학의 인재들이 모여 지역 경제와 산업을 견인하는 만큼 충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북부권 혁신지원센터에 2억 원을 출연·지원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2.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3.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4.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5. [인사] 세종경찰청
  1.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2.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3.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하다원 작가, 제16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사진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