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장관 3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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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장관 3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유은혜·전해철·권칠승 전 장관, 김 후보 승리 위해 뭉쳐
"경기도 민생, 경제, 책임자는 김동연 후보 뿐" 강조

  • 승인 2022-05-18 15:29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문재인 정부 장관 3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8일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밴처기업부 장관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문재인 정부 장관 3인이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전격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승리를 위해 문재인 정부 퇴임 장관 어벤져스팀이 원팀으로 뭉친다.



문재인 정부 장관 3인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밴처기업부 장관이 풍부한 국정경험과 역량을 발휘한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유 전 장관은 "김동연 후보자와 힘을 합쳐 경기도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겠다"며 "경기도 학부모를 위해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전 장관은 "교통문제와 주거 환경 문제, 과도한 규재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 일자리 문제 등 경기도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GTX 공약을 김동연 후보의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권 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경기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회복을 위해 신속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전문가 김동연 후보를 도와 혁신 벤쳐·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세계 중심으로 우뚝서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동연 후보 캠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문재인 정부 장관 어벤져스팀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던 김동연 후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경기도 경제와 민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풍부한 전문인력으로 무장한 김동연 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해철 전 장관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권칠승 전 장관은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장으로 원팀을 이루고, 유 전 장관은 초등학생 아침 급식 돌봄시스템의 적임자는 김동연 후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장관 3인은, 김동연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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