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약

  • 전국
  • 수도권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약

경제적 약자의 출산비용 경감과
산후 돌봄서비스 기능확충 필요

  • 승인 2022-05-25 10:5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박종효 후보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박종효 후보./제공=박종효 후보 선거캠프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남동 구현의 일환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박 후보는 "남동구는 농업·어업·상공업지구가 혼합되어 있고 지역범위도 넓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면 산후 돌봄서비스의 확충 필요성이 크다"며 "출산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와 아이가 편안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천 내 민간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료가 평균 253만 4000원이고, 특실은 287만 7000원으로 평균 13.5%가 비쌀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원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50%에 이르기까지 비용편차가 있어 경제적 약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경제적 약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한 산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 12월 말 현재, 인천에는 26개소의 민간산후조리원에 입원실 1만2920실(일반 6590실, 특실 6330실)이 있고 남동구에는 민간산후조리원 4개소에 입원실 2240실(일반실 1030, 특실 1210)이 운영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인천의 연평균 출생아수는 1만7999명이다.

그동안 인천시에는 산모의 출산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을 인천형산후조리원으로 지정하여 감염예방과 안전관리 장비 확충 비용으로 연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형산후조리원으로 지정된 조리원은 총 10곳이며 남동구에는 2곳이 지정되어 있다. 인천시는 향후 공모에 신청한 산후조리원 전체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후보는 "민간산후조리원을 인천형산후조리원으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것도 좋으나, 현실적으로 지원 규모가 적고, 산후조리원에 대한 시설비 지원은, 출산 가정의 산후조리비용 경감, 편안한 산후 돌봄서비스 확대 필요성의 측면에서 보면, 그 실효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산후 돌봄서비스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