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식] 5G 기반 신기술로 자갈치시장 안전관리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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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식] 5G 기반 신기술로 자갈치시장 안전관리 나서 外

  • 승인 2022-06-07 13:55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자갈치 시장 5G
5G 디지털 트윈 방재 모니터링 플랫폼(왼쪽) 및 자갈치 시장 전경(오른쪽)./사진=부산시 제공
◈ 5G 기반 신기술로 자갈치시장 안전관리 나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 안전 실증 과제'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해 자갈치시장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5G·디지털트윈 기반 신기술 융합 및 분산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자갈치시장 통합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실증'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20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 과제로는 5G 기반 해수 수질·대기질 측정 분석 서비스, 화재 대응 시뮬레이션, 3차원 디지털트윈 모델링, 실시간 통합관제 서비스 등 4가지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자갈치시장의 노후화에 따른 대형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더 많은 방문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22 부산광역시 공예명장 선정 공고

부산시가 공예문화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한 공예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공예문화산업 발전이나 공예인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해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거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력이 있으면 안 된다.

신청은 21일까지 부산시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하며, 8월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예명장에는 인증서·인증패 등이 주어지고, 우수공예품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을 위한 공예품 개발·생산장려금이 인당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부산시 정책자금에 대한 우선 지원대상(가점 3점)이 되며,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도 50% 할인된다.

한편, 2017년 섬유 공예명장으로 뽑힌 송년순 명장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미래패션 100주년 도약 상생프로젝트 'Wake up Busan'에 장인으로 위촉됐고, 올해는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 '종이의 역사' 전시회(4.20~7.23)에 겹도포를 출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기타(악기 제조) 공예 명장으로 선정된 송영찬 명장은 동백꽃과 파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던 플루트 해드조인트가 2021년 굿디자인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7만달러 정도의 해외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현장.사진=부산시 제공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현장./사진=부산시 제공
◈ 2022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 실시

부산시는 중고자동차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2022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와 자치구·군, 자동차매매조합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부산 시내 중고자동차매매업체 377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중고차매매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과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 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위반 사안별로 즉각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합동점검에서는 15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영업정지 1건, 과징금 12건, 개선명령 30건, 현지시정 110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아리와 함께하는 해양탐험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아리와 함께하는 해양탐험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해양자연사박물관, '아리와 함께하는 해양탐험' 운영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유아·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박물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체험교육프로그램 '아리와 함께하는 해양탐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증강현실(AR) 캐릭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 등을 통해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별도의 전화신청이나 방문신청은 받지 않는다.

참가단체는 우편으로 배송받은 교구재를 활용해 단체의 유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교구재는 6월 22일부터 발송된다.

한편, 23일 오전 10시부터는 체험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자연사 박물관'의 7월 수업 접수가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격월로 주제가 바뀌는 '찾아가는 자연사박물관'의 7월 교육내용은 물범과 물개에 관한 수업인 '바다에서 범이 쑤~욱'이며, 7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신청단체에 박물관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 여성문화회관, 제3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제3기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기 문화교실은 7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영되며,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어학·예술·요리·현대생활 등 5개 분야 92개 강좌 1,799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3기 모집은 직전 기수 대비 정원을 40% 가량 확대했으며, 온라인 접수가 서툰 노년층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성문화회관 내 온라인접수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지원창구를 이용하려면 본인 신분증과 수강료 결제수단(신용카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우선 모집은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모집은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1차 모집은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7월 1일 오후 6시까지 2차 모집은 7월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우선 모집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비대면 부모교육
자녀 기질 및 ADHD의 이해와 양육방법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아동보호종합센터, 상설 비대면 부모교육 개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022년 6월 상설 비대면 부모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자녀 기질 및 ADHD의 이해와 양육방법'을 주제로 18년 경력의 임상심리전문가인 최효주 센터장(최효주 임상심리센터)이 강의를 맡았다.

참가 부모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격과 기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참가 부모를 대상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자녀들의 행동과 특징에 대한 사전 질문을 받아 답하고 소통하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돼 우리 아이만의 고유한 기질과 특징에 대해 이해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시 거주 부모 및 예비부모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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