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등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폭우는 기록경기를 하듯 매년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갈아치우고 우리에게 수많은 피해를 안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예측 어려운 집중 호우 등 기상 이변 현상의 빈도는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본다. 충청권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 악몽은 되풀이되고 있고 그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충청지역에 발생했던 피해를 되짚어 보고 대비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해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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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2022년 8월 14일 부여군 은산면 장벌리의 마을이 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와 나무, 돌 등으로 뒤덮여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2022년 8월 14일 새벽 충남을 강타했던 집중호우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불어난 빗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도로, 축사가 파손·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충남 부여 은산면에는 시간당 110.6mm의 강한 비가 내렸고, 토사가 무너져 80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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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 30일 대전에 내렸던 폭우로 인해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가 침수됐다. 주민들은 출동한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사진=이성희 기자) |
▲ 지난 2020년 7월 30일 여름밤 대전 지역에 시간당 150~2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폭우로 인해 저지대에 있던 정림동 A 아파트 1층이 물에 잠겼고 차량 10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아파트 침수로 인해 50대 주민이 사망하고 인근 가수원동에 있던 골프장에서 방문객 1명이 감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토사물로 아파트 출입구가 막히면서 140여 명의 주민은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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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16일 충남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천안아산 KTX역이 침수됐다. (사진=독자제공) |
▲ 5년 전인 2017년 7월 15일 충남 지역을 덮친 폭우로 인한 피해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이날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천안 지역의 15일 하루 동안의 누적 강수량은 264.9mm로 폭우로 인해 천안아산 KTX역 인근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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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7월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대전 유성구 용계동의 한 주택가가 침수돼 주민들이 빗물을 퍼내고 있다. (사진=중도일보) |
▲ 2011년 7월 10일 충청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되는 등 호우 피해가 심각했다. 이날 일일 누적 강수량은 논산 215mm, 계룡 185mm, 대전 153mm, 서천 152mm 등이다. 폭우는 나흘 넘게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유성구 용계동 일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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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7월 1일 대전지역에 급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대덕구 부근 유등천의 물이 불어났다. (사진=중도일보) |
▲ 2007년 7월 1일 새벽 3시 대전 지역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급작스러운 장대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비로 인해 하천이 범람한 것. 이 비로 유성천 수위가 높아져 인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대가 침수되고, 유등천을 건너던 80대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고립돼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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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7월 9일 대전 지역에 시간당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유성구 송강동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 (사진=연합뉴스) |
▲ 과거 2003년 7월 10일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대전과 부여에 시간당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유성구 송강동 일대 상가와 주택이 침수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이날 대전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송강 재래시장 일대 하수가 역류하면서 주택 10여 채와 상가건물이 침수됐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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