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과학 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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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과학 행정' 추진

과학적 분석으로 지역경제,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등 해법 모색

  • 승인 2022-09-20 11:14
  • 수정 2022-09-21 15:35
  • 신문게재 2022-09-21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 빅데이터 관련 자료사진
공주시가 시정 전반에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정밀한 현황 분석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빅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자료사진>

이를 위해 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시정혁신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시 유동인구와 경제, 관광, 일자리 등 시정 현황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최근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는 코로나19 발생 전후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가 보유한 데이터와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및 충청남도 공동구매 민간데이터인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활용했다.

분석 종류를 살펴보면 ▲공주시 전기차 충전소 여건 분석 ▲웰니스 관광 트렌드 확산에 대비한 공주시 관광 인프라 여건 분석 ▲공주시 3개년(19년~21년) 일자리사업 성과분석 ▲포스트 코로나 대응 3개년(19년~21년) 공주시 기업체 분석 ▲공주시 인구통계학적 인구분석 및 생활인구 분석 등 사전 수요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지역 현안 5건이 대상이었다.

먼저, 공주시 관광 트렌드에 대한 분석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후인 2018년과 2021년을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 문화관광 콘텐츠와 지역 인프라 연계, 웰니스 및 웰빙의 소비 트렌드를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수요는 감소한 반면 '자가용'과 '렌터카'를 이용한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공공데이터와 한국기업데이터, 잡포털 데이터 등에서 수집된 약 27만 건의 기업체 관련 데이터 활용 분석 결과도 나왔다.

농업, 부동산업 등 법인 기업체 수는 순증했으나 숙박업, 음식점, 여행 보조 및 예약 서비스업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폐업 현황과 종사자 수 현황 분석 결과 관광업종은 타업종에 비해 종사자 수가 2018년도 대비 약 25% 감소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웅진동, 중학동 순인 반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정안면, 월송동, 신관동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현업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해 차트, 지도 또는 선택한 범례별로 자동 분류되도록 한 뒤 공주시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손애경 감사정보담당관은 "앞으로 주요 민생 분석과제를 확대하고 분석 결과를 확대 개방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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