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59억3000만원 목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집중 모금 실시
계룡건설 역대 출범식 중 최고 고액 3억 기탁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이 1일 제막됐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집중 모금을 진행한다. 올해 목표 금액은 59억3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5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이날 대전의 향토기업인 계롱건설산업(주)은 지난해보다 기부금액을 높인 3억 원을 전달해 역대 출범식 중 고액의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철도공사 2억, (주)금성백조주택 1억5000만 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 (주)라이온켐텍 5000만 원, 파인건설(주) 5000만 원, (주)한화방산 PGM 연구소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시민이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 따뜻하고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