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 "올해도 뜨겁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세종·충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 "올해도 뜨겁게"

12월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
대전 59억, 세종 12억, 충남 171억원 목표 설정

  • 승인 2022-12-01 16:0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221201-사랑의 온도탑 제막식1
사진=이성희 기자
"사랑의 온도탑, 올해도 뜨겁게 높여주세요."

대전시와 세종시 그리고 충남도는 1일 각각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희망나눔2023 나눔캠페인'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전시의 목표 금액은 59억3000만 원이다. 시의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5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른다.

이날 대전의 향토기업인 계롱건설산업(주)은 지난해보다 기부금액을 높인 3억원을 전달해 역대 출범식 중 고액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한국철도공사 2억원, (주)금성백조주택 1억5000만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원 (주)라이온켐텍 5000만원, 파인건설(주) 5000만원, (주)한화방산 PGM 연구소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민이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 따뜻하고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총 12억8000만 원을 향해 온도탑의 불을 지핀다.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에 온도탑을 설치했다. 이날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 김은기 농업회사법인 매바위 대표와 노향선 (주)나우코스 대표가 202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경식 세종안전(주) 대표이사는 사랑의 열매 대상을 받았다.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당 모금액을 기록했던 충남도 희망2023 나눔 캠페인 대장정에 합류했다. 충남은 62일 동안 171억 원을 목표로 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우리 도는 182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22도를 달성했다"며 "도민 1인당 모금액도 8592원으로 4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충남의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이 더욱 늘고 있다"며 "이번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어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이끄는 충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사종합

20221201010100008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4.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로 줄며 취업 시장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은 2023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