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학교는 마을 교육 콘텐츠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 단체, 동아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진로, 환경, 인권, 창의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는 마을연계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구는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 형태의 주민주체형, 전문 교육 콘텐츠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형, 학습결손·심리상담·돌봄 등 사업을 수행하는 교육결손회복형, 마을탐방·마을만들기·마을 봉사 등 사업을 수행하는 마을콘텐츠형으로 모두 4개 분야, 31개 온마을학교를 모집한다.
아울러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설명회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진로교육지원센터(주안로 82)에서 진행된다. 온마을학교 운영자는 다음달 인증심의위원회 및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새로운 변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추홀교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주민 주도적인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마을 기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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