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구 선인학원 내 부지로 청사 이전 추진

  • 전국
  • 수도권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구 선인학원 내 부지로 청사 이전 추진

  • 승인 2023-04-06 17:4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정책간담회1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지난 5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정책간담회를 진행,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의 인화여중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인화여중 인근 부지 ▲선인고 등 2곳을 입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제물포고 이전을 전제로 중구 제물포고 부지에 남부교육지원청 청사를 포함한 인천교육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으나, 제고 이전 무산으로 남부교육지원청 이전이 다시 추진됐다.

이와 관련,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용현동 및 학익동 등 4개 부지를 제안했으나, 토지매입 시점과 인천시 자체 계획 등의 이유로 이전 부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이 당초 용역에서 제시한 인화여중 인근 부지를 우선 순위에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도성훈 교육감과 허종식 의원이 향후 행정절차 등을 논의하게 된 것이다.

앞서, 허종식 의원실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선인재단 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을 비롯해 시 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의 미추홀구 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전 대상지(면적 7578㎥)가 도시계획시설상 학교로 지정돼, 도시계획시설결정변경을 거쳐야 하며 부지 일부가 국유지(국토교통부 1890㎥ , 기획재정부 277㎥)여서 매입 절차도 필요한 상황이다.

허종식 의원은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내 학교는 48%, 학생 수 57%가 미추홀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원활한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미추홀구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이 이전되면 접근성 개선은 물론 제물포역과 도화구역 주변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함께 원도심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0년이 지난 건물을 사용 중인 남부교육지원청은 낡은 시설뿐만 아니라 청사 진입로가 급경사이며, 관할 외곽지역에 있어 안전성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주차 공간 부족, 승강기 부재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 청사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건축 고도 제한과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증·개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3.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4. 대전·세종·충남 9월 수출 287억… 작년보다 2.6배 늘어
  5. 천안법원, 장애인주차표지 출력 후 사용한 혐의 '징역형 집행유예'
  1.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2.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3. 세종시선수단, 아시안 패러게임서 메달 5개 획득
  4. 천안시의회 류제국 의원, "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 마련 촉구"
  5. 한기대, 도미니카공화국에 한국 직업훈련 노하우 전수

헤드라인 뉴스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82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응이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트램,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거나 미반영 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는 과제가 충청 여야에 주어진 것이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대전설립,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등도 포스트 국감 정국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 지점이다. 국회에 따르면 26∼27일 법제사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보건복지·기후에너지환경노..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가계대출 상승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가계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연체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차주들의 상환 부담 누적으로 가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8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모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8월 가계대출은 잔액은 23조 4296억 원으로, 8월 한 달 4562억 원 증가했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신청서 제출안이 구성원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통합 재추진에 나서고 있는 충남대가 통합 무산 시 예상되는 재정 손실 규모가 500억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충남대는 23일 유성구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학내 구성원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미래 발전을 위한 전 구성원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통합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16억원(국비 430억원·지방비 86억원)이 감액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도 제출하지 못하면 사업이 취소되고, 선지급된 12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