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 국비 20억 원 확보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 국비 20억 원 확보

  • 승인 2023-04-14 09:4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로 선정됐다(사업구상도)
보령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가 검증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지역에 빠르게 보급하는 것으로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 및 비상호출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관광지·전통시장 등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공모는 인구 30만 이하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는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 점수 50%와 구기선 부시장의 발표 평가 점수 50%를 합산했다.

시는 도심지 일원과 관광인프라가 밀집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안전, 교통편의와 관련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안전분야로는 대천해수욕장에 스마트폴, 재난안전 드론,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적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분야는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정화기를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도입해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대규모 인파 밀집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보령머드축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얼굴인식을 통한 아동, 치매노인 실종자 검색, 폭력 및 이상행동 감시를 통해 다양한 범죄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5월부터 총 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세부 실시계획 수립 후 사업에 착수해 1년 동안 솔루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리빙랩 운영으로 서비스 활용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이자 지역거점 관광도시인 우리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2. [인사] 세종경찰청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1.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4.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