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미술협회, '종이부시, 새 지평에 서다' 展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창조미술협회, '종이부시, 새 지평에 서다' 展 개최

여섯 번째 정기전…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 전시실서 열려

  • 승인 2023-08-14 10:39
  • 수정 2023-08-15 09:39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창조미협포스터_국2절
대전창조미술협회(회장 백향기)는 여섯 번째 정기전을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기존 참여작가와 함께 유명 공예가와 조각가를 특별히 초대해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종이부시(終而復始), 새 지평에 서다'다. 어떠한 일을 마치고 곧이어 다음 일을 시작한다는 의미의 '종이부시'는 만물의 끝없는 연속성을 상징한다. 계절과 생, 예술의 영속성, 또 완전히 새로운 각오로 새 지평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정립하는 것이 예술인으로서 성숙해 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16일 오후 5시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전시장에서 백철호 사진작가의 색소폰 연주와 이종선 서예가의 '새 지평에 서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백향기 회장은 "한국창조미술협회가 지향하고 추진해 나아가야 할 현대미술의 방향과 흐름을 모색하고 탐구하자는 취지로 과거를 뒤돌아보며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창조미술협회는 201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6년째 활동해온 지역 미술협회다. 국내·외 전시 뿐만 아니라 작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작품을 창조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