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음악가들의 뜨거운 열정 대전서 꽃피다

  • 문화
  • 공연/전시

신인음악가들의 뜨거운 열정 대전서 꽃피다

20일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신인발굴 음악회' 개최

  • 승인 2023-09-10 11:00
  • 수정 2023-09-10 11:0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레이아웃 1
젊은 음악가들의 열정과 기량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일 저녁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디스커버리 시리즈 6 '신인발굴 음악회'를 연주한다.



신인발굴 음악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8월에 치열한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피아노 임지호, 고현서, 오보에 김그린, 바이올린 김나은, 성악 소프라노 박지오, 바리톤 정잔주, 바리톤 김민재와 2023년 대전음악협회 선정 '올해의 젊은 음악가'를 수상한 첼로 장예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반부 첫 무대는 오보에 김그린이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작품 314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박지오가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나는 느껴지네'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을 노래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선 첼로 장예은이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를 연주한다. 전반부 마지막은 피아노 임지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사장조, 작품 58을 선보인다.

후반부 첫 무대는 피아노 고현서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54가 연주된다. 바리톤 정찬주가 한국 가곡 장일남의 비목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그대가 춤추기를 원할지라도'를 노래한다.

다음 무대에선 바리톤 김민재가 한국 가곡 조두남의 산촌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이긴 거나 다름없어'를 노래하고 바이올린 김나은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의 연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