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술인들의 성대한 축제…제8회 대전예술제 개최

  • 문화
  • 여행/축제

대전 예술인들의 성대한 축제…제8회 대전예술제 개최

대전예총 10일부터 15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서 열어

  • 승인 2023-10-09 10:0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포스터(저용량)
가을, 예술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대전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대전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 '예술아 놀자'라는 슬로건과 ‘어우렁더우렁 함께하는 대전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전예술제는 대전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다.



대전예총은 10개 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예술 도시 대전을 꿈꾸며 대전 모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문화 공동체로 진화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11일 오후 3시에 대전예술가의 집 전시관에서 제8회 대전예술제 개막식과 예술제 공로가 큰 기업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10일부터 열리는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7~8 전시관에서는 외국인 초대작가 전시가 5관에서는 기업상 수상작 미술 부문에 김인환 작가가, 6관에서는 유기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리고 정상운 사진 부문 기업상 수상 작가는 3~4관에서 전시한다. 또 1~2관에서는 대전사진작가협회 초대전이 열린다.

14일과 15일 양일간 35개 부스에서 예술 체험행사가 대전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공연행사는 대전시립미술관 앞 잔디광장과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14일엔 월드시니어퀸즈선발대회(오후 1시), 6대 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시 국악교류전(오후 4시), 가을밤 팝스콘서트(오후 5시 30분), 외국인시낭송경연(오후 7시), 영화상영(오후 8시 30분) 등 시민을 찾아간다.

15일에는 복지TV 아이가요쇼 녹화(오전 10시)와 시낭송음악회와 거주외국인 공연(오후 1시 30분), 영화드라마 OST페스티벌(오후 4시), 시민취타대 공연(오후 5시), 무용공연과 해외의상패션쇼(오후 5시 30분), 2023 대전국제공연예술제(오후 6시)가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사랑과 우정의 언약 사연을 받아 15일 오후 5시~6시 사이에 추첨을 통해 1등 1쌍에겐 금반지 2돈(80만 원 상당)과 2등부터 5등까지는 은반지를 총 72명에게 증정한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대전의 예술문화 발전과 함께해 온 제8회 대전예술제를 기념하고 대전예술인과 대전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대전예총 10개 협회의 예술 특수성을 살려 예술의 가치를 발전시켜 글로벌 예술문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5.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1.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2.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