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려 이유태 선생 기리는 '초려전국시낭송대회' 11월 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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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 이유태 선생 기리는 '초려전국시낭송대회' 11월 4일 열려

세종 초려역사공원 내 갈산서원서
예선 통과자 20명 본선경연 펼쳐

  • 승인 2023-10-31 14:32
  • 수정 2023-10-31 14:33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초려
초려 이유태 선생을 기리는 '제3회 초려선생추모 초려전국시낭송대회'가 오는 11월 4일 세종시 초려역사공원 내 갈산서원에서 열린다.

초려전국시낭송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초려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사전 참가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예선심사에 통과한 20명을 선발, 이날 오후 2시부터 본선 경연무대를 펼친다.

재단은 본선 결과에 따라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2명), 특별상(3명)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세종시, 성균관, 충청(기호)문중회의, 충청종가협의회, (사)이초려기념사업회, (주)남양유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본선경연대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된다.



한편 초려 이유태 선생(1607~1684)은 효종으로부터 신독재, 우암, 탄옹 선생과 더불어 두 차례 북벌밀지(北伐密旨)를 받았던 산림5신으로, 현종 15여년 간 선비로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던 '충청5현' 가운데 한 명이다. 또한 율곡 이이의 경세치용과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기호사림(畿湖士林)을 대표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현옥란 기자 seve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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