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박진성 영입…코칭스태프 인선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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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박진성 영입…코칭스태프 인선도 완료

  • 승인 2024-01-10 14:2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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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코치.(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 측면 수비수 박진성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고, 권찬수 골키퍼 코치와 신수진 코치를 선임했다.

10일 하나시티즌에 따르면 박진성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기동력과 탁월한 크로스 능력이 강점으로 왼쪽 사이드 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술 운영에 유연성을 더해 줄 선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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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선수.(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박진성은 "타 팀으로 이적은 처음이다 보니 마음가짐이 더욱 남다르다.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겠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투지 있는 모습으로 박진성 이름을 대전 팬 여러분께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권찬수 코치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대전으로 복귀한다. 권 코치는 성남일화(現 성남FC)-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1년 영생고를 시작으로 여러 프로 구단을 거치며 골키퍼 코치로 활약했다.



신수진 코치는 부산 아이파크, 울산현대 미포조선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1년 세경고등학교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고려대 수석코치로 2013년 전국체전 대학부 우승, 2014년 춘계 대학연맹전 우승, 2014년 U-리그 권역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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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수.(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권찬수 코치는 "다시 대전에서 이민성 감독과 함께 도전하게 된 만큼, 그동안 선수로 코치로 쌓은 경험을 팀에 녹여 우리 대전이 더욱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진 코치는 "이민성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힘을 모아 2024시즌을 최고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대전이 더욱 끈끈한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대전은 2024시즌에 나설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민성 감독을 중심으로 정광석 수석코치, 배효성 코치, 권찬수 GK코치, 신수진 코치, 박근영 피지컬 코치가 A팀을 맡아 팀을 이끌어 나간다. 코치진 인선을 완료한 대전은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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