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제34대 정용익 이사장 취임

행시 43회로 공직입문해 산자부, 국무총리실, 특허청, 식약처 등 근무
현재 하랑V&S 대표이사로 식품,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기업 컨설팅과 발달장애인들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활동

대전YMCA 제34대 정용익(왼쪽) 이사장이 전임 김찬훈(오른쪽) 이사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암동 YMCA 회관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지경을 넓히는 대전YMCA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전YMCA 제34대 이사장으로 하랑V&S 대표이사인 정용익 이사가 1일 취임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임 정 이사장은 김찬훈 전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월 15일 대전YMCA 이사회에서 제34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4월1일 임기를 시작했다.

정 이사장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제34대 이사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YMCA 목적문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역사적 책임 의식과 생명에 대한 감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 지어지고 있는 구암동 YMCA 회관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지경을 넓히는 대전YMCA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익 이사장

한편 정 이사장은 1967년 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제4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후 산업자원부, 국무총리실, 특허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안전국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하랑V&S 대표이사로 식품,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