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로컬푸드직매장, 지난해 충청북도 매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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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로컬푸드직매장, 지난해 충청북도 매출 1위 달성

충청북도 10개 시군, 46개소 로컬푸드직매장 중 매출 1위. 옥천 농업인 소득의 버팀목 역할

  • 승인 2025-02-13 09:58
  • 수정 2025-02-13 14:13
  • 신문게재 2025-02-14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옥천 로컬푸드직매장 내부
옥천 로컬푸드직매장 내부 모습
옥천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2024년 매출액이 68억 원을 돌파하며, 2019년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충북도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곳)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464명의 출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1만 4000여 명의 소비자 회원들이 이용 중이다.

누적 매출액 290억 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기록했고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성장 원동력은 전문적인 생산자 교육과 수시로 행해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데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요리 교실과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로컬푸드직매장이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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