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억 투입 ‘스마트팜’으로 선진농업으로 대전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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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억 투입 ‘스마트팜’으로 선진농업으로 대전환 시도

탄부면 일원에 20억 투입해 7716㎡ 스마트팜 1개동 건립 6월 준공 9월 운영. 기업 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2-26 10:09
  • 수정 2025-02-26 14:10
  • 신문게재 2025-02-27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은 적은 인력으로 경영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통해 선진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6월까지 연면적 7716㎡ 1층 규모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1개 동을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하는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은 양념채소(쪽파, 갓 등) 생산기반 시설 건립을 통해 신소득 작물 발굴과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보은군은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시설 조성을 마무리, 시범 운행 후 9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완공 예정인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 농장 조성 사업을 통해 영농교육 및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시설비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던 농가들을 위해 유리온실 보다 시설 투자비가 적게 드는 보은군 맞춤형 내재해형하우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하우스 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의 약 50%에서 70%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경농, ㈜비바엔에스, KT, 엔에프지(주)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생산 기반 및 판로확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북대학교와 기술보급과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2.26.보은군, 스마트팜을 통한 선진농업
보은군의 2027년 까지의 스마트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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