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서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행복한 서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서산시, 민방위 공습 대비 준비태세 확립, '총력'
서산시,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활동 실시
서산교육지원청, 충남형 서산늘봄거점센터 건립 박차
서산소방서, 봄철 해빙기 안전수칙 준수 적극 홍보

  • 승인 2025-03-11 06:42
  • 수정 2025-03-11 16: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311063149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민방위 공습 대비 준비태세 확립 '총력'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편성·관리, 시설·장비 점검 등 민방위 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시는 국내외 정세가 엄중한 만큼, 보다 면밀하고 정확한 민방위 계획을 수립해 바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초 시는 지역·직장 민방위대별 민방위 사태 시 원활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각 대원에게 임무고지를 통보했다.

시는 민방위 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년 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 대원으로 비대면 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은 비대면 교육 1시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민방위 비상대피 시설 36개소, 급수시설 8개소에 대한 점검 계획을 수립, 시설을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면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3월·5월·8월·10월 총 4회 실시할 민방위 훈련에서 대원이 비상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훈련 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13일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한 후, 토의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처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철저한 민방위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라며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lip20250310225635
서산시 인지면 산호옥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진행된 노인 결핵 검진 모습


서산시,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실시



충남 서산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장기요양등급 3~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쉽게 발생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이동 검진은 이동식 장비를 이용해 총 10여 개 경로당과 주·야간 보호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검진 절차는 결핵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사전 문진을 시작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영상판독이 진행된다.

시는 판독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구분된 어르신에게 추가 객담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성 판정 시 보건소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소견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객담검사 결과 음성인 어르신에게는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면역력 저하로 결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검진으로 조기에 결핵환자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clip20250310230931
서산교육지원청, 충남형 서산 늘봄거점센터 건립 관련 회의 모습


서산교육지원청, 충남형 서산 늘봄거점센터 건립 박차

성공적 건립을 위한 천안 '늘봄성정' 벤치마킹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 6일, 늘봄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은 천안성정초 내 늘봄거점센터인 '늘봄성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산 부춘초등학교의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건립을 준비하며 천안의 성공적인 사례를 배우기 위한 탐방으로, 천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는 자리였다. 부춘초등학교 내 충남형 서산늘봄거점센터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늘봄거점센터는 저녁, 토요일, 방학 돌봄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늘봄거점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모든 아동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여러분의 열정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산의 늘봄거점센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김진영 주무관은 "천안에서 얻은 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에서도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lip20250310231042
부성사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계제향 봉행 기념 단체 사진


부성사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계제향 봉행

유림 처음으로 여성 제관참여 관행과 격식 변화



(사)부성사(유사 강길환)는 10일 11시 부성사 사당에서 신라 후기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는 2025년도 춘계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 장욱순(지곡면장), 아헌관 한석화(서산시의회 의원), 종헌관 김교성(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지곡면분회장), 유사 강길환(사단법인 부성사 대표이사)이 제관으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후기에서 고려전기의 전환기에 살았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부성군(현재 서산시)의 태수를 지냈으며 당시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려 시무10조를 진성여왕에게 올리기도 했다.

부성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통일신라말 부성군 태수를 역임한 연유로 조선 선조 때에 선생의 덕망과 학문을 따르던 지방 유림들이 도충사란 사우를 건립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모시던 것을 지금 이 자리에 옮겨 사우를 단장 부성군의 지리적 명칭을 따라 부성사라 이름을 바꾸고 뜻있는 향민들이 사단법인을 설립 1년에 2차례씩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의 뿌리인 부성군의 태수로 계셨던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훌륭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며 유림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강길환 유사는 "국민들은 안개 속과 같은 현 시국에 빠져 혼돈으로 자신도 어려운데 나라 걱정을 하고 있다며 부디 선생께서 우리들의 정성을 흠향하시어 가뭄의 단비 같은 국민화합 소식을 기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향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학문과 덕망을 두루 갖춘 역사상 최고의 인물이 우리 지역에 봉직하였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향토사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번 제향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서산시의회 여성의원인 한석화 의원을 제관(아헌관)으로 모신 것은 부성사에서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점차적 여성들도 각 분야에서 적극적 참여하고 지도층이 늘어나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추어 관행과 격식의 변화로 더 앞선 자랑스러운 부성사와 함께하는 효, 예를 중시하는 온화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라는 뜻에서 선도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clip20250310231404
서산소방서, 봄철 해빙기 안전수칙 준수 홍보물


서산소방서, 봄철 해빙기 안전수칙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가 겨울이 지나고 얼어붙었던 강과 땅이 서서히 녹아가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해빙기는 기온이 오르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얼었던 땅이 녹아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며, 특히 건설현장, 등산로, 하천 주변에서는 낙석이나 지반 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조심해야한다.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대,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 기울어짐 확인 ▲운전 시 낙석 주의 구간 서행, 공사장 주변 주의 ▲얼음 낚시, 썰매 등 여가 활동 피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출입 통제 구역 준수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얼음의 두께와 지반상태가 불안정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주변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및 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4.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5.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1.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2.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3.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