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사청' 통해 체험휴양마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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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사청' 통해 체험휴양마을 현장 점검

13만 명 찾는 농촌, 이제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 승인 2025-05-21 09: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제11회 농사청 운영
거창군 제11회 농사청 운영<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지난 19일,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제11회 농사청(農思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구인모 군수와 행복농촌과장, 마을 운영 임원 등이 참석했다.

주민 의견 청취와 운영 실태 점검이 병행되며 실질적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거창군에는 현재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 중이며,

매년 13만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지역 농촌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험객 유도 전략, 농촌 트렌드 반영,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마을 간 연계를 통한 조직적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이 모였다.

군은 '크리에이투어' '워케이션'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을 위한 정책 기반 구축도 병행 중이다.

다만, 개별 마을의 콘텐츠 격차와 운영 주체 간 협력 부족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장 의지가 군정과 구조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중간조직의 역할 강화가 요구된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체계 역시 보다 명확히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진짜 소통은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바꾸는 데서 완성된다.

거창군은 이번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야기가 있는 농촌은 단순한 체험지를 넘어서, 누군가의 기억이 되는 여행지가 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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