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개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30일 개최

보령시는 30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을 개최한다.

보령시가 30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 공연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처용무, 강강술래, 가곡, 판소리, 아리랑, 판굿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날까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켓 예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전국민 누구나 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예매는 보령문화예술회관 공식 홈페이지(www.brcn.go.kr/art.do)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S석 15,000원, A석 10,000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041-930-3427)으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