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충남 전 지역 폭염특포 발효…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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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충남 전 지역 폭염특포 발효…열대야 지속

최고 체감온도 35도 무더위
고기압 영향… 온열질환 발생 유의

  • 승인 2025-08-18 10:12
  • 이승찬 기자이승찬 기자
폭염특보
폭염특보 현황 및 18~19일 예상 기온 분포도(자료제공=기상청)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으며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여에서는 폭염경보,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무덥겠다. 한동안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30~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에도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날씨는 이날부터 20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19일부터 21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지속해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5도, 홍성 26도 등 23~26도 분포가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대전 32도, 세종 31도, 홍성 30도 등 30~32도가 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가 되겠다.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실내외 작업장, 논·밭·도로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작업 시 최소 2인 이상 작업을 해야 한다"며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해 에어컨 실외기와 차량 화재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승찬 수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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