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대청도 선진포구 어린 조피볼락 2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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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대청도 선진포구 어린 조피볼락 20만 마리 방류

대청도 연구소 내 자체생산 우량종자
서해5도 어업인 소득증대 큰 도움 될 것

  • 승인 2025-08-18 15: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7. 2025.08.18. 옹볼락 20만 마리 방류)
인천시 옹진군은 18일 대청도 선진포구에 서해5도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사업에는 대청면장 및 유관기관, 어촌계장, 대청도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조피볼락은 회유 범위가 넓지 않은 어종으로 바위나 암초가 많고 수심이 낮은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서해안 대표 어종이다.

아울러 소비성이 높은 조피볼락 치어 방류는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조피볼락을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하여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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