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충남권 무더위, 열대야 계속…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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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충남권 무더위, 열대야 계속… 곳곳 소나기

한동안 열대야 지속… 체감온도 높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건강관리 당부

  • 승인 2025-08-20 09:37
  • 이승찬 기자이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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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현황 및 20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자료제공=기상청)
당분간 충남권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20일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동안 충남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고, 오후 들어 충남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에 5~30㎜ 되겠다.

현재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9~31도)보다 높고, 밤에도 곳곳에 열대야 현상으로 더울 전망이다.

20일과 21일은 가끔 구름 많겠으며, 22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5도, 홍성 25도 등 22~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 33도, 세종 33도, 홍성 33도 등 32~33도가 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올라 무더울 예정"이라며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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