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9월 1일, 일본의 “방재의 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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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9월 1일, 일본의 “방재의 날”을 아시나요?

  • 승인 2025-09-10 09:08
  • 신문게재 2025-09-11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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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쳇GPT AI 활용 사진
일본에서 9월 1일은 방재의 날입니다.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로, 특히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장면을 TV로 본 기억이 많은 사람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그 장면은 너무나 비참하여 실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9월 1일이 "방재의 날"로 정해졌을까요? 그 이유는 1923년 9월 1일에 일본에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간토대지진이 발생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 비극을 잊지 않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9월 1일을 포함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를 방재주간이라 부르며, 이 기간 동안 방재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강연회, 전시회, 방재훈련 등이 실시됩니다.



피난훈련 때는 화재, 지진, 낙하물 등 재난 상황에서 머리와 목을 보호하기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열 소재로 만든 방재두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 학교에서 훈련을 받았고 그 방재두건을 사용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재훈련 때는 실제로 방재벨을 울리고,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를 직접 배우게 됩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피난 경로를 정하거나 방재용품을 확인하는 등 대비를 합니다. 일본에서는 한 가정마다 방재용품을 마련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방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가 평소부터 재난에 대비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방재의 날을 계기로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네코사나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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