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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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충남 전역 16건 피해 신고…인명 피해 없어
새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병원 이송

  • 승인 2025-09-14 15:45
  • 신문게재 2025-09-15 8면
  • 이승찬 기자이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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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DB
주말 사이 충남에 집중호우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당진에서는 새우를 먹은 여성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 7시까지 충남 당진에서 시간당 87mm 폭우가 쏟아지고 충남 곳곳에 시간당 7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 기간 동안 충남 지역에 16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모두 안전조치 요청으로 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유형은 수목 제거 4건, 도로 나무 쓰러짐 9건, 기타 3건이었다.

도로 침수도 이어졌다. 태안군에서는 시내 도로가 잠겨 차량이 한때 통제됐으며, 당진 송악읍 송악농협 사거리와 채운동 행동교차로도 물에 잠겼다.



같은 날 당진 순성면에서는 "새우를 먹고 숨이 잘 안쉬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긴급 출동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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