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 사회/교육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대전교육감 출마 예정 맹 이사장 지지세 확인 자리
박범계·장철민 등 현직국회의원·前 시·구의원도 다수
이상욱 한양대 교수 "확장된 초학제적 문해력 필요"

  • 승인 2025-10-15 17:50
  • 수정 2025-10-15 17:52
  • 신문게재 2025-10-16 1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1015160707
15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미래교육혁신포럼'에서 맹수석 이사장(가운데·충남대 명예교수)과 박범계 의원(오른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전·현직 의원과 교육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임효인 기자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 중 한 명인 맹수석 충남대 명예교수가 15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 미래교육혁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엔 현직 국회의원과 전현직 시·구 의원이 대거 참석하면서 세를 과시했다.

대전미래교육혁신포럼·충남대 사범대 등이 15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미래교육혁신포럼엔 전직 교사 등 교육계 인사들을 비롯해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박범계·장철민 의원은 현장에서 축사를 했으며 전현직 시·구 의원도 여럿 자리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장종태, 박정현, 박용갑, 황정아 의원은 각각 영상과 축전으로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장(가천대 석좌교수)도 축전을 보냈다.

노평래 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퇴직 교장들, 신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장,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이 자리했으며 김정겸 총장 대신 김성섭 대외협력부총장이 환영사를 대독했다.

2026년 대전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맹수석 교수도 본격적인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포럼 성황도 맹수석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포럼으로, 그 내용 자체보다 맹 교수의 세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ㅇ
한양대 이상욱 교수 특강 모습
포럼은 특강에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의 특강에 이어 박용한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욱 교수는 'AI 시대와 교육의 미래 : 미래 역량으로서의 확장된 문해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래를 위한 초학제적 문해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교수는 "전문성이 있는 사람에게 AI는 유용한 기술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땐 많은 문제가 생겨난다"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좁게 정의하지 말고 비판적 시각을 갖고 문제점을 이해하면서 그것과 어떻게 성공적으로 협업할지, 그때 인간이 가져가야 할 코어 스킬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clip20251015160557
15일 충남대 융합교육현신센터서 열린 미래교육혁신포럼 토론 모습. 임효인 기자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선 박용한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가 '초연결시대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기반의 사회정서학습(SEL)의 가능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하고 강영미 참교육학부모회장, 박건형 전교조 대전지부 정책실장, 이가원 목원대 음악교육과 교수, 이다애 대전교사노조 정책국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맹수석 교수(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는 "AI 혁신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인간의 감성과 윤리를 배제한 교육은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아니다"라며 "이번 포럼이 미래교육의 본질을 확인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미래를 걸머지고 나갈 우리 대전의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천안법원, 공사대금 명목 대출금 유용한 60대 남성 징역 1년
  3.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4.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학생부 금상 이소연 양 "앞으로도 책을 애정하는 지혜로운 학생 되고파"
  5. 한기대, STEP으로 기계설비 근로자 직무능력 맞춤형 교육 제공
  1.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2.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3.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4.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5.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쾌거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쾌거

충남 금산군 남이면의 '금산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신안사 대광전은 도의 지속적인 보존·관리와 학술 조사를 통해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꾸준히 보존했으며, 이번 보물 지정 예고로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638년 중창과 1840년 중수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2023년 연륜연대 분석 결과, 건립 시기는 1583년으로 밝혀져 16세기 불전 건축의 원..

국내 최초 농림위성 발사, 농업 혁신의 새 시대 연다
국내 최초 농림위성 발사, 농업 혁신의 새 시대 연다

국내 최초의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한반도 전역을 3일 주기로 관측하는 농업 정책의 과학적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사의 팔콘9 발사체로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한국 최초의 독자 농림특화 위성으로, 해외 위성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공 관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우주항공청과 함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에 협업했다. 이 위성은 해상도 5m, 관측폭 120km로 3일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