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테크노파크 행정 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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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테크노파크 행정 사무감사

-수탁사업 확대에 따른 재위탁 늘어 사업 실효성 저하 부각, 펀드운영 전문가 인력확보 시급

  • 승인 2025-11-12 16:31
  • 수정 2025-11-12 16:32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감)에 임하는 기획경제위원회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일 경산에 소재한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의 내부 감사기능 강화, 효율적 조직 개편,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장비활용도 제고, 영남대학교 부지 임대 문제, 기관운영 독립성 확보 등 기관 운영의 전반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점검했다.

김창혁 위원은 정부의 '5극3특' 전략에 경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방산·원자력이 빠진 것은 명백한 실패라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경북도의 핵심 산업정책을 충분히 건의·협의하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

박선하 위원은 "기관이 수탁사업 위주로 운영되면서 산·학·연·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동떨어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사기능 강화와 관련해 "감사실의 본부 격상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기관 규모에 맞게 정관 개정을 통해 상근감사 를 도입해야 한다. 당기순손실이 5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 부실이 심각하다"라며 금고 간 예치 경쟁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효율적으로 자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칠구 위원은 장비 활용률과 관련해 "도비와 국비 수천억원을 투자하고도 김천·영천 등 일부 지역은 노후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가동률 50%에도 미치지 못 한다"라고 지적하면서 "유휴공간은 기업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장비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은 "지난해 원장의 리더십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원 근태관리와 회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사기진작을 통해 조직이 리더십 부재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기획 용역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라며 사업 집행뿐 아니라 정책개발 기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탁사업 확대에 따라 재위탁이 늘어나면서 사업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책임성이 약화될 수 있다. 경북 TP가 운용 중인 13개 펀드 가운데 8개는 회수 중이고 5개는 투자 중임에도 불구하고 세부 성과 분석이 미흡하다. 인라이트3호펀드'의 경우 설립 5년이 지났음에도 투자액 대비 회수액, 지원기업의 성장 현황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고, "펀드의 실질적 관리와 성과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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