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평동5구역 포스코이앤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사업 속도 붙나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태평동5구역 포스코이앤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사업 속도 붙나

포스코이앤씨, 태평동5구역 제안서 작성 중
이후 12월 중 사업 설명회 총회 진행 예정
지역 업체 참여 대전 건설업체와 내부 논의
"사업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승인 2025-11-19 15:3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태평동5구역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지에 걸린 현수막. 사진=독자 제공.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상생은 물론 용적률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지역 업체 참여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9월 두 차례 현장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고,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참여해 대의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이미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은 상태다. 조합은 포스코이앤씨에 건축 등 전반적인 도면 등 자료를 전달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견적 산출과 제안서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공사 선정을 두고 지역 업체 참여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업체가 참여해야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서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대전에 본사를 둔 한 건설사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찰 제안 단계에서도 지역 업체 컨소시엄을 얘기했던 만큼,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 업체 참여 여부와 설계 등이 담긴 제안서 제출이 마무리되면 12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명회는 두 차례 걸쳐 진행되며, 2차 설명회 종료 후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린다. 총회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확정된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이후 이주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상태여서 변경 인가 절차만 마치면 바로 이주와 철거에 착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한길 태평동5구역 조합장은 "이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상태로 시공사가 선정되면 이주비와 사업비에 대한 금융 협의 절차를 은행과 진행한 뒤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관리처분계획이 진행된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3.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4.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5.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1.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2.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앵커 시행 한 달 앞… 지역혁신 전략 시험대
  5. 농산업 혁신 이끄는 '영농 히어로' 5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