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핵융합 연구시설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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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핵융합 연구시설 최적지

-2025 APEC 개최도시 역량으로 핵융합 국제협력 허브 구축

  • 승인 2025-11-23 08:06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21일 대전에 있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핵융합 연구시설 용지 공모 발표평가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경주 유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발표자로 나선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약 2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으로 경주의 유치 배경 및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후 30분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주는 50년 원전 운영으로 안정성 및 주민 수용성이 탁월하고, 포스텍·한동대·원자력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기관 및 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핵융합 핵심 거점으로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발표평가에 앞서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여 차례 대책 회의를 했으며,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핵융합 연구시설의 경주 유치 당위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지는 등 준비에 빈틈없이 준비했다.

유치신청 용지는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유휴부지 내 약 51만㎡ 규모이며, 현재 산업단지로 계획된 부지 특성상 연구시설 건립과 착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

경주시는 이미 50여 년간 원전을 운영해 온 경험이 있고, 핵융합으로 발생하는 방폐물 처분을 위한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폐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민 수용성 확보가 다른 도시에 비해 탁월하다.

또한, 지역에 있는 포항공과대, 한동대는 핵융합 실현을 위한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노심 플라스마 제어, 혁신형 디버터 등 주요 연구를 수행 중이며 핵융합에너지 관련 전문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관련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기관이다.

2025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역량을 바탕으로 핵융합 국제협력 허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핵융합 연구시설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한국 에너지 미래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국가적 사안"이라며"경상북도가 과거 원전의 값싼 전기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했듯이 미래에너지인 핵융합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부지 선정 또한 경주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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