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2026년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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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2026년 예산안 심사

-농업기술원 예산안 집중 검토… 지역 농업문제 해결 위한 정책 강조

  • 승인 2025-11-25 15:2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농수산위원회 보도자료 사진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5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예산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984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위원들은 예산의 적정성과 함께 지역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방향을 다각적으로 점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은 농축산유통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사업과 농업기술원의 일부 사업이 중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동떨어진 사업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품벼 품종이 현장의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농가 의견이 많은 만큼 신품종 개발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도작 농가를 위한 기술 홍보 또한 강화해 농정 현장의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충원 의원은 올해 큰 피해를 남긴 깨시무늬병의 발생 원인 중 상당 부분이 품종의 취약성에서 비롯된 점을 언급하며, 향후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품종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드론 방제 과정에서 약제 부실살포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방제업체 관리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병준 의원은 농업기술원 사업이 기관의 본연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사업을 많이 추진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정영길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농업기술원이 이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과 정책적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농업 구조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기술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사과 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과 품종 다양화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며 품종의 특성과 재배 조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가에 충분히 제공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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