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 승인 2025-12-01 15:2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내년도 비전 제시) (1)
(제공=청송군)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사진.연단)는 1일 열린 제285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윤 군수는 "올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택과 농작물 등 생활 기반 전반에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 주민의 생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청송읍 부곡리 일원에 455억 원 규모의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달기약수터 상권 재창조, 시량초 폐교 힐링치유센터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조성 등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계획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스마트하우스·초밀식 다축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황금사과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한다. 온라인 경매시스템 활성화를 통한 유통 효율 제고, 포장재·택배비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도 추진하며,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농촌 인력난 해소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복지 분야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경로당 환경개선, 행복밥상 사업, 노인일자리 확대 등 어르신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방문건강관리, 출산·육아 통합지원, 아동·청소년 체험프로그램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도 강화한다. 특히 '8282 민원처리기동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청송사랑화폐를 통한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 강화, 월막리·진안리 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청년·근로자의 정주 기반 마련 등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 윤 군수는 AI역노화연구센터 설립과 지역 농산물 기반 역노화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5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구 주왕산초등학교 부지에 사과테마 이색숙박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 또한 '백자의 숲'과 세계지질공원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도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덕리 농촌공간정비사업(180억 원), 농촌협약(340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60억 원) 등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전선 지중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도 예산안은 총 5,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4억 원(9.3%) 증가했다.

윤 군수는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실천 계획"이라며, "군민 행복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천시장기 파크 골프대회 개막식서 항의 소동… 시장 축사 중단
  2. 류수열 "대전국제와인 EXPO,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3.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지역사회 나눔에 한 뜻
  4. 천안시 서북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나서
  5. 하이트진로㈜ 천안지점, 천안지역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1. 나눔명문기업 드림낚시, 충남·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식품 등 나눔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 운영
  3. [공주다문화] 새우젓, 김장김치에 빠질 수 없는 감칠맛 최고봉
  4. [주말사건사고] 대전 아스콘 공장 화재, 합동감식 예정…태안·천안서도 잇따라 불
  5.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속보>계룡산성 출토 명문기와, 대전 상대동유적 제작 가능성

계룡산성에서 발견되는 기와가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선 대전 유성구 상대동 유적에서 제조돼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김기민 부경문물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주박물관이 함께 지난 4일 개최한 '계룡산 학술발표회'에서 계룡산성에서 출토된 기와와 수막새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계룡산성에서는 현재까지 글자가 적힌 103점의 명문기와가 수집되었고, 토기 외면에 포목이나 직물 등을 대고 두드려 문양을 낸 타날문양 기와가 대다수인데 타날문양의 종류는 46개 형식에 이른다. 수집된 기와 대부분 파..

[수능 D-10] 국어·수학 변별력 유지 전망, 막판 시간 관리 중요
[수능 D-10] 국어·수학 변별력 유지 전망, 막판 시간 관리 중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어와 수학이 올해도 변별력 있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취약 영역을 점검하고 실전 시간 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D-10 전략'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 변별력 있는 출제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어는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2023학년도를 제외한 4년간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5년 연속 변별력 있는 출제 흐름을 이어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