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립·은둔 청년들과 가족 돕는다… 전문가 초청 교육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고립·은둔 청년들과 가족 돕는다… 전문가 초청 교육

  • 승인 2025-12-15 09:54
  • 수정 2025-12-15 10:4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고립·은둔 청년 이해 및 대응 교육 모습 (1)
고립·은둔 청년 이해 및 대응 교육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예산해봄센터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이해와 효과적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함께상생본부장과 고·은·인 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은둔형외톨이 연구를 선도해 온 모세종 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모세종 센터장은 고립·은둔 관련 조례 비교 연구와 은둔형외톨이를 주제로 한 전문 저서 발간 등 정책·학술·현장 활동을 아우르며 국내 대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군 은둔형외톨이 실태조사에 참여한 부모와 사례관리 실무자 등이 함께했으며, 교육은 ▲고립은둔의 이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소통 방식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특성과 소통 방식 등 3개 주제로 진행됐고 모 센터장의 12년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사례 중심 강의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은둔형외톨이 가족 A씨는 "그동안 혼자 막막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며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가가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군은 2024년 11월 '예산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이정순 예산군의원의 지원 대책 마련 촉구에 따라 지난 5월 1차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은둔·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로 꼽히는 서울 '두더집'(사단법인 씨즈)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제도적·현장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지난 11월 20일에는 사례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돌봄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반 강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손을 잡아야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가족과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 주민복지과는 내년도 2차 실태조사, 가족 대상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등 은둔형외톨이 가족과 청년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사]대전MBC
  2.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독서캠프 ‘체크인! 북트랩 마블, 이야기 공항’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축제, ‘함께 떠나는 우리의 여름’
  4. 대전 동구새마을문고, 여름철 피서지문고 개장
  5.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1.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2.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3.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김해 전략산업 기술거점 10곳, 내년 4월 완성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